번호 | 파일 | 제 목 | 작성자 | 조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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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제이슨 데이의 인상은 곰 같다. 커다란 덩치에 까무잡잡한 얼굴, 덥수룩한 수염.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엔 검은색 상의를 입어서 더 그랬다. 곰 같은 그가 우승 퍼트를 하면서 눈물을 뚝뚝 흘렸다. 영국 록그룹 콜드플레이에 의하면 모든 눈물방울은 폭포다(every tear drop is a waterfall). 데이의 부인 엘리는 “남편은 울보”라고 했다. 아이와 함께 월-E 같은, 아주 슬프지는 않은 애니메이션을 보다가도 펑펑 운다고 한다. 그는 마음이 따뜻하다. 그는 슬픔을 겪었다. 슬픔을 안다. 가장 커다란 슬픔은 아버지다. 12살 때 아버지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남자에게 아버지는 매우 중요하다. 아버지에게 운동을 배운 스포츠 선수들에겐 더욱 그렇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 큰 충격을 받는다. 그래서 아버지의 길을 따라 가려는 경향이 있다. 마이클 조던은 아버지 죽음 후 아버지가 좋아하던 야구 선수가 됐다. 농구 황제 팽개치고 마이너리그 야구 선수가 됐다. 타이거 우즈도 군인이었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 특수부대에서 훈련을 받았고 군인이 되려 했다. 아버지 사망 후 첫 메이저 우승인 2006년 디 오픈에서는 폭포 같은 눈물을 쏟았다. 얼음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벤 호건이라는 완벽주의자를 움직인 마음 속 뜨거운 엔진은 아버지의 죽음이었다. 데이도 아버지 죽음 후 방황을 많이 했단다. 싸움질을 하고 알코올 중독 비슷하게 됐던 모양이다. 나이 열다섯도 아니라 열두살에 그랬다니 심각했다. 데이의 눈물은 그런 역경을 오히려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그는 우승 후 “아버지가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내가 이런 좋은 자리에 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데이의 이 말이 멋있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린다.” 아버지라는 문이 닫히고 방황했지만 어머니, 또 12세부터 자신을 가르친 선생님이자 캐디 콜린 스와튼과의 우정의 문을 열었다는 것을 그의 눈물이 알려줬다. 그의 캐디이자 코치인 스와튼은 15년 전 스포츠 엘리트 학교에서 만났다. 그는 “데이가 가장 재능이 있는 아이가 아니었다. 가장 열심히 하는 아이였다”고 했다. 데이의 눈물은 세상에 대한 분노를 위대한 힘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도 보여준다. 그는 누구도 못해 본 메이저대회 20언더파를 쳤다. [골프파일] 데이의 눈물은 그가 따뜻한 목욕을 하기 위해선 주전자에 서너 개에 물을 데워야 하는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커다란 돈을 벌었지만 그 주전자 하나를 데우는데 5~10분씩 걸린다는 것을 데이가 아직도 기억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잔디 깎는 기계를 고칠 돈이 없어 가위로 잔디를 깎는 시기가 있었다는 것도 알려준다. 결국 곰 같은 사내 데이의 눈물은 슬픔이 꼭 슬프지만은 않고, 고통스러운 인생이 꼭 그렇게 괴롭지만은 않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그가 어려움을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을 때 그 모든 슬픔이 기쁨이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 | 제이슨 데이 눈물의 의미 | 관리자 | 158 | |
61 | 20언더파로 우승…4대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 기록 | PGA챔피언십- 데이 우승…스피스는 세계 랭킹 1위 | 관리자 | 167 | |
60 | 대니 리, 2타 뒤진 공동 3위…양용은 공동 15위 | -PGA챔피언십- 존슨, 5년 전 악몽 딛고 1R 선두(종합) | 관리자 | 208 | |
59 | 타이거 우즈(미국)가 메이저 골프대회 3연속 컷탈락 위기에 몰렸다. | < PGA챔피언십> 타이거 우즈, 메이저 3연속 컷탈락 위기 | 관리자 | 216 | |
58 | 1982년 이후 33년만에 기회…2010년∼2011년 6개 대회 무승(無勝) 수모 | 미국 골프 전성기?…올 시즌 메이저 싹쓸이 기대 | 관리자 | 209 | |
57 | 내 세계랭킹이 몇 위인지 나도 정확히 모르겠어요. 200위 정도 되지 않을까요." | 타이거 우즈 "내 세계랭킹? 나도 잘 몰라요" | 관리자 | 222 | |
56 | 십년 전 기자는 미셸 위가 큰 일을 할 거라고 믿었다. 미셸 위가 꿈 꿨던 마스터스 우승은 어렵더라도, 남자 투어에서 활동할 실력은 되리라고 봤다. 10대 중반의 소녀가 PGA 투어에서 언더파를 쳐서만은 아니다. 당시 남자 선수들을 포함해 또래 골퍼들 중 미셸 위가 최고였기 때문이다. 미셸 위의 실력이 어느 정도만 유지된다면 이전에 누구도 못했던, 성벽(性壁)을 넘을 여전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미셸 위가 남녀 통틀어 또래 중 최고였던 시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같은 1989년생 중 괴물이 있었다. 북아일랜드 홀리루드라는 곳에 살던 곱슬머리 소년 로리 매킬로이가 2007년부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지금은 세계랭킹 1위 골퍼가 됐다. 매킬로이는 발목 부상으로 디 오픈에 못 나갔다. 미셸 위도 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 발목 보호 부츠를 신고 나갔다가 기권했다. 미끄러지면서 다리 부상이 악화되었다고 한다. 미셸 위의 몸은 지난해부터 삐걱거렸다. 다리에 테이핑을 하고 나왔다. 올해 들어서 악화된 것 같다. 경기 중 기권을 했다. 골반 통증이 무릎, 발목, 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허리 디스크와 관계가 있을 듯하다. 골프 천재 소녀로 세상에 알려진 2004년, 혹은 그 이전부터 미셸 위는 때로는 힘에 부치는 스윙을 했을 것이다. “마스터스 정복”이라는 목표를 세우면서 남자에 필적하는 혹은 이기는 스윙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10여 년간 그런 스윙을 하면서 압력을 많이 받는 왼쪽 관절들이 손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타이거 우즈가 힘을 잃어가기 전 나타난 전조도 그랬다. 닦고, 조이고, 기름 치고, 아껴서 쓰면 오래 갈 수도 있지만 한계는 있다. 나이가 들어가는 타이거 우즈를 두고 전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가 한 말대로 “갈아 끼워도 결국은 닳아 없어지는 것이 인간의 몸”이다. 미셸 위가 잘 치료해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빈다. 미셸 위는 만 스물 다섯이다. 아직 젊어 몸을 추스를 시간도 있고, 다시 스퍼트할 수 있는 기회도 충분히 있을 것이다. 그래도 어느 정도의 시간은 걸릴 것이고, 이 부상과 함께 미셸 위의 최고점이 지나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투어에서 더 이상 미셸 위는 어린 나이는 아니다. 올해 US여자오픈 출전선수의 평균 연령은 25세였다. 미셸 위는 올해를 기점으로 베테랑 축에 들어가게 된다. 미셸 위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늙은 것 같다”고 했다. 그의 드라이버 평균 거리는 2010년(평균 274야드, 1위)을 기점으로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올해는 5년 전에 비해 18야드 줄어든 256야드로 31위다. 장타의 상징이었던 미셸 위는 이제 거리에서 과거처럼 압도적이지는 않다. 나이가 젊더라도 여기 저기 고치면서 운동을 해야 한다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90도로 허리를 꺾은 채 하는 퍼트 자세도 척추나 골반에 별로 좋을 것 같지는 않다. 발목에 채워놓은 육중한 보호 부츠와, 몸을 보호하기 위해 좁아진 미셸 위의 스탠스는 그를 옥죄는 감옥 같다. 겁 없이 달려드는 어린 선수들을 보면 미셸 위가 이제는 도전자의 입장에서 경기를 해야 할 시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영종도 스카이 72골프장 하늘 코스에 가면 미셸 위에게 헌정된 홀이 있다. 2006년 코리언 투어 SK텔레콤 오픈 컷 통과 기념이다. 이후 9년이 지났다. 미셸 위가 아픈 이 시점에서 돌아보면 그 9년은 미셸 위라는 선수에게는 매우 귀중한 시간이었다. 미셸 위는 그 중 5년을 대학에 있었다. 미셸 위는 프로와 대학 생활을 병행하는 것이 큰 지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듯하다. 20대 초반의 시간은 그리 중요하지 않을 거라고 봤을 것이다. 안니카 소렌스탐처럼 30대가 되어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을 거다. 소렌스탐 보다 위대하게 될 거라고 믿었을 테니까. 그러나 트렌드는 빠르게 변했다. 10대 후반에 프로로 전향해 20대 초중반에 전성기를 보내는 것이 현재 여자 골프 추세다. 그 트렌드를 만드는 데는 10대 중반에 거액의 스폰서 계약과 함께 프로로 전향한 미셸 위도 크게 기여했다. 결과적으로 대학 캠퍼스에서 선수 미셸 위의 골든타임 중 많은 부분이 흘러갔다. 선수로서 대학에 가느냐 안 가느냐는 본인 선택 문제다. 행복의 기준도 사람마다 다 다르다.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린 것도 아니다. 그러나 두 가지를 동시에 최고 수준으로 하기는 어렵다.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 대학에 가게 되면 뭔가 포기를 해야 한다. 남녀의 벽을 깨려 했다면, 그게 아니라도 여자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 했다면 대학에 가지 않았어야 하지 않을까. 아니면 중퇴했어야 하지 않을까. 소렌스탐과 로레나 오초아, 타이거 우즈, 박지은은 대학을 2년만 다녔다. 미셸 위는 유급을 포함해 5년을 보냈다. 최고 선수 중 대학을 4년 다닌 사람이 있긴 하다. 잭 니클러스는 대학을 4년 다녔다.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약학을 전공했다. 프로가 될 생각이 없어 아버지의 가업을 이으려 했다. 보비 존스의 예를 따라 아마추어로 남으려 했다. 그러다 막판 생각을 바꿔 최고 선수들과 겨루겠다면서 프로에 전향했다. 졸업은 못했다. 스테이시 루이스는 대학을 졸업했다. 다녀야 할 사정이 있었다. 허리가 아파 저학년 때는 연습을 하지 못했다. 또 허리가 아픈 자신을 뽑아준 대학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생각도 했다고 한다. 미셸 위의 학위는 은퇴 후 다른 삶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 학위는 선수로서 미셸 위의 골든타임과 바꾼 것이다.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는 본인의 판단이다. 그가 골프 선수로 최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 사람으로서는 아쉽다. 리오넬 메시가 대학에 5년 다닌다면 축구팬들이 | 미셸 위의 골든타임 | 관리자 | 214 | |
55 |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첫 날 단독선두에 오르며 시즌 2승 향해 전진했다. 대니 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날 5타를 줄인 대니 리는 단독선두에 올랐다. 뒤를 이어 그레이엄 맥도웰(북아일랜드), 짐 퓨릭(미국)이 4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자리해 1타차로 바짝 추격중이다.
2008년 US아마추어선수권에서 우승한 대니 리는 2009년 유러피언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당시 최연소로 정상에 오르면서 화제를 모았고, 이후 곧바로 프로로 전향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지난 달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연장접전 끝에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프로데뷔 6년 만에 PGA 투어 첫 승을 거뒀다. 이후 최근 3개 대회 중 존 디어 클래식 공동 3위,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는 등 빼어난 샷 감을 유지하고 있다. 10번홀에서 시작해 11번홀(파4)까지 두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한 대니 리는 이후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전반에 2타를 줄였다. 샷 감을 끌어올린 대니 리는 후반 1, 2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순식간에 2타를 줄이면서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이후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대니 리는 5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마쳤다. 재미교포 케빈 나(32)도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제임스 한(34)이 이븐파 70타 공동 22위, 배상문(29)은 1타를 잃어 1오버파 71타 공동 38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서는 조던 스피스(미국)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22위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유러피언 투어 BMW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안병훈(24)은 전반에 타수를 잃지 않았지만 후반에만 무려 7타를 잃고 7오버파 77타 공동 | 대니 리, WGC 브리지스톤 1R 단독 선두…조던 스피스 중위권 | 관리자 | 210 | |
54 | KLPGA대회 티오프 우선순위는 '국내 상금랭킹' 우선 디펜딩챔피언이 최우선…직전 대회 우승자가 2순위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7일부터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진 박인비(27·KB금융)와 고진영(20·넵스)이 리턴 매치를 벌인다. 둘은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윤채영(27·한화)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그렇다면 1라운드에서 누가 맨 먼저 티샷을 날릴까.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이들 셋 가운데 '아너(honour)'는 윤채영이다. 윤채영 다음 순서는 고진영, 박인비는 맨 마지막에서 티샷한다.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에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골프여제'지만 1라운드 티오프 순서에서는 맨 마지막으로 밀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회 1라운드 '아너'는 무조건 디펜딩 챔피언이다. 다음 순서는 직전 대회 우승자이다. 삼다수 마스터스 직전 대회는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이다. 그러나 하이트진로챔피언 우승자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않는다. 디펜딩 챔피언과 직전 대회 우승자 다음 순위는 상금랭킹이나 세계랭킹에 따른다. 한국프로골프 투어 상금랭킹에서 4위 고진영이 박인비보다 우선 순위이다. 고진영이 그래서 윤채영에 이어 두 번째로 티오프를 한다. 정창기 경기위원장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회이기에 한국 상금랭킹이 먼저"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조 편성과 티오프 순서는 모두 정해진 규정에 따른다"고 덧붙였다. 디펜딩 챔피언-직전 대회 우승자-상금랭킹 상위 순위로 이어지는 티오프 순서대로 치러진 대회는 지난달 23일 열린 하이트진로챔피언십 1라운드였다.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 김효주(20·롯데),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전인지는 대회 첫날 1번홀에서 김효주가 '아너'로 티오프했고 조윤지, 전인지 순으로 티샷했다. 김효주는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작년 우승자, 조윤지는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 앞서 열린 BMW 레이디스챔피언십 우승자, 그리고 전인지는 상금랭킹 1위였다.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1라운드에서 박성현(22·넵스)이 나란히 3승씩을 올린 상금랭킹 1위 전인지와 상금랭킹 2위 이정민을 제치고 맨 먼저 티샷했다. 이 대회가 신설 대회라 디펜딩 챔피언이 없어 직전 대회인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인 박성현이 '아너'가 된 것이다. 한국 상금랭킹 순위가 없는 해외 초청 선수 두명 이상이 동반 플레이를 치를 때는 세계랭킹에 따라 순서를 정한다. 만약 박인비와 스테이스 루이스(미국)가 나란히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회에 출전해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치른다면 첫 홀에서 세계랭킹 1위 박인비가 세계랭킹 3위 루이스보다 먼저 티샷한다는 뜻이다. 다만 한국골프협회(KGA)가 주관한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올해 한국여자오픈에서는 김효주, 전인지, 양수진(25·파리게이츠)가 1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치면서 1번홀 티오프 순서는 최근 한국여자오픈 우승 순서로 정했다. 김효주는 작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이며 전인지는 2013년 우승자, 그리고 양수진은 2010년 우승자이다. 양수진은 2012년 우승자 이미림(25·NH투자증권)과 2011년 우승자 정연주(23)가 출전하지 않아 양 역대 챔피언끼리 치른 동반 플레이에 합류했다. 물론 이런 티샷 순서의 원칙은 1라운드 첫번째 홀에서만 적용된다. 1라운드 두번째 홀부터는 직전 홀 성적에 따라 순서가 정해진다. | 삼다수 1라운드서 고진영이 박인비 앞서 티오프하는 사연(종합) | 관리자 | 255 | |
53 | 이정은(27)은 지난해 12월 미국 LPGA 투어 Q스쿨에 출전했다.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2언더파 공동 28위로 조건부 시드를 받았다. 출전 선수가 모자랄 경우에만 나갈 수 있는 카드다. | 이정은 “LPGA 루키라는 말에 짜릿했다” | 관리자 | 230 |